세븐소식

세븐이엔지의 초창기 QSS혁신활동은 변화에 대한 직원들의 거부감으로 출발이 순탄치 않았다.
QSS혁신활동에 반발로 퇴사한 직원만 네댓 명에 이를 정도였다. 하지만 나판수 대표의 의지는 확고했다.
당장의 생산에 하나둘 차질이 생겨도 회사의 기본과 체계를 갖추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확신 때문이었다.
“저희는 포스코 덕을 정말 많이 본 회사입니다. 저희한테 일을 대하는 새로운 눈을 뜨게 해주신 이종진
위원님께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아침 일찍 현장에 와서 저녁까지 계셔 주시는 위원님을 보면 감동을
느낍니다. 그리고 그 지치지 않는 열정에 놀랍니다. 처음엔 낯선 외부인에 거부감을 느끼던 현장 직원들도
이제는 위원님을 거리낌 없이 받아들이고 있어요.”
QSS혁신활동을 통해 자기 자신과 조직의 변화를 경험한 나판수 대표는 앞으로도 더 많은 혁신과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싶다고 덧붙인다. 이제 겨우 기초 체질을 닦았을 뿐, 목표로 삼고 있는 스마트공장 건설을 위해서는
아직 가야 할 길이 멀다고 생각한다.